화웨이 라이언 딩 사장 “향후 10년이 5G 황금기, 공유가치 활용해야”

Time:2020-11-16De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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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앞으로의 10년이 세계 5G 발전의 황금기가 될 것.

라이언 딩 화웨이 사장은 지난 12~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11회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이하 MBBF)’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화웨이에서 캐리어 비즈니스 그룹을 맡고 있는 라이언 딩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통신 업계는 5G 기술에 대한 신뢰를 토대로 최고의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유 가치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G
산업의 발전 속도는 이전 세대보다 훨씬 빠른 것이 특징이다. 상용화에 성공한 5G 네트워크 수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이고, 5G 이용자 수도 계속 증가 추세다. 글로벌 통신사들은 이미 5G 데이터 요금제로 수익을 내고 있으며, 다양한 서비스 패키지와 품질 강화를 통해 5G 가입자당평균수익(ARPU)의 증진도 도모하고 있다

라이언 딩 사장은 5G 보편화를 위해 최상의 5G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봤다. 특히, 도시 내 밀집지역이나 교외 또는 실내(인도어) 등 모든 지역에서 사용자들이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폭넓은 가용성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산업용 시장 역시 통신사들의 새로운 수익원이 되고 있다. 상용화에 성공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수는 점점 늘고 있으며, 통신사들은 다양한 산업에서 5G 활용성을 검토하고 있다. 기업은 각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다양한 조건들을 요구하는 만큼, 통신사들은 새로운 역량을 발굴하고 네트워크 가치를 극대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이언 딩 사장은 이를 위해 통신업계가 산업용 5G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기본적인 네트워크 기능, 신뢰성이 높은 네트워크 서비스, 유연한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네트워크 계획, 구축, 유지보수, 최적화 등 모든 부문에서 고도화를 이루고 산업 애플리케이션의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산업용 5G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통신 업계와 다양한 산업이 함께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이번 행사는 화웨이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세계TD-LTE통신사업자연합회(GTI)와 함께 개최했다. 글로벌 산업 동향과 여러 주제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 세계 통신사, 파트너사, 미디어, 분석가들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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