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월 중국 수출입액 12조 5800억 위안...무역 안정과 질적 제고 목표, 어떻게 달성하나?

Time:2022-06-17Department: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6일] “올해 중국 대외무역은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1~4월 중국의 수출입액은 7.9% 늘어난 12조 5800억 위안(약 2410조 3280억 원)을 기록했다.” 왕서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 겸 국제무역협상 부대표는 “대외무역이 불확실성 요소와 많은 압력에도 직면해 있는 것을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대외무역 발전이 직면한 문제와 관련해 상무부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27개 부처와 무역 안정 및 질적 제고 목표 달성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첫째, 무역 분야의 원활화 추진에 주력한다. 중점 무역 업체 및 관련 물류 업체∙인원 명단을 확정하고 생산∙물류∙고용 등을 보장한다. 대외무역 물류 화물 운송을 주요 물자 범위에 포함시키고 화물∙물류 운송 원활화 보장에 전력을 다한다. 일부 중요한 항구와 공항의 집산∙운송 분야를 순차적으로 소통시킨다.

둘째, 재정∙세무∙금융 지원을 확대에 주력한다. 수출신용보험 단기보험 규모를 확대하고 중소∙영세 무역 업체를 대상으로 보증 커버리지를 보다 확대하고, 보험금 지급 시간을 단축시킨다. 은행 기관이 맹목적으로 대출을 꺼리거나, 대출해준 자금을 예정한 기한보다 먼저 회수하거나, 또는 약정한 기한 내에 대출금을 입금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급히 자금이 필요한 중소∙영세 무역 업체 명단을 정리한다.

셋째, 대외무역 기업의 시장 개척을 돕는 데 주력한다. 온라인 처리 모델을 최적화하고 혁신한다. 중소∙영세 업체들이 온라인 방식을 통해 국외 고객과 일대일 상담하도록 독려한다. 온라인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와 국경 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연동 촉진을 강화한다. 혁신∙녹색∙고부가가치 제품의 국제 시장 개척을 독려한다.

넷째, 대외무역 산업망∙공급망 안정에 주력한다. 국내에서 노동집약형 대외무역 산업의 저개발 지역으로 이전을 지원한다. 종합보세구 내에서 기업이 원자재의 공급원과 제품 판매 시장을 국외에 두고 보세 수리를 실시하고, 자동차 엔진, 변속기 등 제품의 보세 재제조 시범 전개를 모색하는 것을 지원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