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가

중국 정부가 주최하는 서비스산업 전시회인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가 5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발생 이후 경제무역 영역의 첫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경기 회복을 예고하는 의미로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9일까지 온라인 회의와 포럼을 포함해 약18000여 개 기업이 참가할 것이며, 참가 인원수는1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시 중심 부근에 위치한 전시장은 약 20만 평방 미터에 달하며, 빅 데이터를 활용해 즉석에서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의료용 AI(인공지능) 로봇 및 고속·대용량 통신「5 G」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가상 피팅룸 시스템 등이 있어 재미를 더했다. 가상 피팅룸 시스템은 만질 필요 없이 단지 손을 흔들어 조정함으로써 스크린을 통해 옷을 착용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중국의 서비스 산업의 중요성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총생산(GDP)의  53.9%(2019년)를 차지는 최대 산업이 되었다. 또한 서비스 산업의 수출입도 확대하고 있어, 2009년 이래 연평균 약 10％로 성장하고 있다.

罗美玲 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