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신문사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23시, 중국의 첫 화성 탐사선 비행 임무수행 팀의 조종하에, ‘톈원(天問) 1호’ 화성탐사선의 주엔진이 480여 초 동안 우주에서 가동하여 궤도 기동에 성공했다.
전문가는 “비행 편차를 줄이고 탐사선이 예정된 궤도를 따라 비행할 수 있도록 수행하는 궤도 조절을 수정이라고 하고 탐사선의 현재 궤도에서 새로운 궤도로 진입시키는 궤도 수정을 기동이라고 한다. 이번 궤도기동은 지구에서 약 2940만 km 떨어진 우주에서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23일 발사된 중국 첫 화성 탐사선 ‘톈원 1호’는 운반로켓 ‘창정(長征) 5호’가 지구와 화성 전이 궤도에 직접 진입시켰으며, 비행 기간 지구와 달 사진 촬영을 비롯해 두 번의 궤도 수정, 장비 자체 검사 등에 성공했다. 이후 ‘톈원 1호’ 는 현재 궤도에서 4달 간 비행하여 화성을 통과하는 동시 귀도 수정 과정을 2-3번 거칠 것이다.
罗美玲 译